마르빈 파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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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UD 라스팔마스 소속 축구 선수. 주 포지션은 우측 윙어 및 우측 윙백이다.
각각 아버지는 나이지리아인이고 어머니는 한국인이다. 스페인에서 태어나고 자라 스페인(자신의 고향), 나이지리아(부친의 모국), 대한민국(모친의 모국)의 삼중국적을 가지고 있다. 국내 언론에서는 마빈 박으로 지칭하고 있다.
2. 클럽 경력[편집]
2.1. 레알 마드리드 CF[편집]
2016년 1월 자유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 U-17팀에 입단했다.
당시 유스팀 특성상 기록을 정확히 찾아볼 순 없지만 뛰어난 활약으로 2017년엔 U-18팀, 2018년엔 U-19으로 차례 차례 월반하였다.
2.1.1.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편집]
2019년 레알 마드리드 CF의 2군팀인 카스티야에 입단하였다. 계약은 2020년 6월까지로 카스티야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기대를 받았다.
19/20 시즌 세군다 디비시온 B에서 28경기중 26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UEFA 유스 리그에선 7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21 시즌은 카스티야에서 뛰었지만 1군에도 비정기적으로 콜업될 수 있을 거라고 하면서,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도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2.1.2. 2020-21 시즌[편집]
20-21 시즌 라리가 2R 레알 소시에다드전 70분에 호드리구 고이스와 교체 투입되며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등번호는 28번. 별다른 활약을 보이진 못했지만 덕분에 이날 출전으로 한국에서 많은 기사들이 보도되었다.
이후에도 레알 마드리드 1군으로 계속 소집되면서, 당시 아리바스와 더불어 레알 유망주들 중에 지단 감독으로부터 가장 많은 기회를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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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6일 라리가 22R SD 우에스카전 소집명단에 포함되었고, 해당 경기에서 78분에 페를랑 멘디와 교체투입되며 1군 두번째 경기를 가졌다.
이후, 리그가 코로나19로 잠시 연기되었다가 2월 9일 치러진 헤타페 CF전 홈경기에서도 소집명단에 포함되었고, 이 경기에서 바로 라리가 첫 선발로 출전하였다. 후반 10분 가벼운 부상으로 아리바스와 교체되었는데, 첫 선발 출전에 선수 평점 7.1을 받으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리그 23R 발렌시아 CF전에는 부상의 여파로 소집되지 않았다.
리버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안필드 원정 소집명단에도 포함되었으나 출전은 하지 못했다.
리그 36R 그라나다전에서 라이트백으로 두번째로 선발출장했다. 전반전동안 뛰던 중에 불의의 부상으로 오드리오솔라와 교체되었지만 전반 추가시간 호드리구 고이스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하여 4: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 25분 다르윈 마치스에게 태클을 당해 다리에 25cm의 상처가 났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와 202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3. UD 라스팔마스 (임대)[편집]
2.1.3.1. 2022-23 시즌[편집]
2022년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함과 동시에 더 많은 출전기회를 받기위해 2부리그 소속이던 UD 라스팔마스로 임대될 것으로 밝혀지면서, 모든 협상이 마무리되었다고 한다. 구매 옵션 포함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하며, 8월 중순 즈음에 공식 발표가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서류상 처리가 미루어져서 8월 12일에야 임대를 떠나게 되었다.
8월 22일 세군다 디비시온 2R 말라가전 원정경기에서 3점차로 앞서가던 후반 36분 알베르토 몰레이로와 교체 투입되었다. 그리고 파비오 곤살레스의 어시스트로 후반 42분 데뷔전 데뷔골을 해냈다.
9월 2일 세군다 디비시온 4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 원정에서 선발출장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전술변화를 위해 전반전을 뛰고 페히뇨와 교체되었다.
10월 24일 12R 말라가전에서 후반 18분 페히뇨와 교체투입되었다.
한 경기 빼고는 공격형 미드필더나 윙어로 쓰였는데 같은 포지션에 청대에 나가고 있는 유망주 알베르토 몰레이로라던지 오스카르 클레멘테, 페히뇨, 레알 유스 선배인 알바로 히메네스, 주장 호나탄 비에라 등이 있어 출장수가 그리 많지는 않았다.
시즌 내내 팀은 2부에서 리그 1위 경쟁을 펼쳤는데, 결국 1부 승격에 성공했지만 마빈 박은 24경기 1골 1도움으로 그다지 좋지 못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시즌이 끝나고 6월 둘째 주에는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료 2M를 전후로 타 팀으로 이적시킬 것이라는 설이 나왔다.
2.1.3.2. 2023-24 시즌[편집]
이후 2023년 8월 18일, 라스팔마스와 이번엔 구매옵션이 있는 조건으로 다시 한시즌 임대연장에 동의했다.#
시즌 초에는 주로 벤치 멤버로 시작했으나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 나가고 있다.
11라운드 UD 알메리아전에서 우측 윙어로 선발 출장해 무니르 엘하다디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 82분 교체되었다.
12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도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해 71분 간 뛰었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대한민국의 정정용 감독이 이미 U18 대표팀 때부터 차출을 시도하여 이에 본인쪽에서도 긍정적으로 답했으나, 언어 문제 등 여러 사정으로 일단은 무산됐다. 2021년 2월에 정 감독이 당시를 회고하며 "3개 국적(한국, 나이지리아, 스페인)을 갖고 있었다. 이걸 짧은 시간 내에 해결한다는 것이 쉽지 않아 보였다. 대신 협회 윗선에는 보고를 했던 사안이다." 라고 언급했다.#
2019년 1월 스페인 U-19팀 친선경기 명단에 소집되어 국가대표 데뷔를 앞두었다.
2019년 1월 16일 이탈리아 U-19팀과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62분 같은 카스티야 동료인 미겔 비에사와 교체되어 데뷔하였고, 팀은 일방적으로 이탈리아에 끌려가며 0-3으로 패배했다.
일단 선수 본인은 본인이 나고 자란 스페인에 관한 애정이 큰걸로 보이고 연령별 대표팀도 스페인을 거친 만큼 스페인 대표팀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지만, 국가대표팀 주전 경쟁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는 단점이 있다. 반대로 나이지리아나 한국의 경우 주전경쟁은 상대적으로 수월한 편. 다만 한국 대표팀의 경우 국내 병역법과 국제법상 전시근로역으로 군대와 공익 둘다 안가게 되지만, 문화및 언어 문제가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3][4]
4. 플레이 스타일[편집]
폭발적인 스피드, 빠른 최고 속도, 빠른 반응 속도로 중원을 휘젓고 다니는 선수이며 이 장점으로 몇 번 골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강점을 완성했다. 하지만 어렸을 때 빠른 선수들도 성인 레벨로 올라와서 빠르다는 장점을 살리는데 고전했던 사례들을 보면, 마빈 박도 성인 무대에서 보다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레알 마드리드 후베닐
- UEFA 유스 리그: 2019-20
6. 기타[편집]
- 마빈(Marvin)이라는 영어식 이름을 쓰는 나이지리아-한국계 스페인인이지만 외래어나 차용어를 스페인식으로 발음하는 스페인어의 특징으로 스페인 현지에서는 마르빈으로 불린다. 그러나 모친 박혜숙과의 인터뷰를 보면 가족끼리는 영어식 발음인 마빈으로 부르는 것 같다.#
- 본인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인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을 1순위로 선호하고 있지만, 대한민국도 2순위로 어느 정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다는 점도 있겠지만 가장 큰건 마빈 박의 포지션이다. 마빈 박은 유스 시절에 주로 윙이나 공격형 미드필더와 같은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뛰었으나 성인 무대 콜업 이후 라이트백으로 뛰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여러 팀들이 수준급의 풀백, 윙백 자원들이 부족해 고초를 겪고 있고, 대한민국 대표팀도 이런 대세를 피해갈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 팬들도 어느정도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가 있다.
- 레알 마드리드 관련으로 공신력이 높은 호세 펠릭스 디아스에 따르면 마빈은 스페인에서 태어났고 스페인에서 자라 스스로가 스페인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한다. 또한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 감독들도 주의깊게 관찰하고 있다고 한다. 단 추가로, 마빈은 아직 국제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없고[5] 어느 대표팀을 선택할지는 더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 모델 한현민과 인스타그램 팔로우 관계이다.
-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인 FM 시리즈에서는 결국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선택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스페인 국대에서는 뛸 수 없지만 대한민국 국대에서는 주전으로 쓸 만한 정도로 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7. 같이 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6 17:43:41에 나무위키 마르빈 파르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스페인식 이름은 이름-(미들네임)-부계쪽 성-모계쪽 성 순서대로 짓는다. 다시 말해 아버지의 성은 아킨라비(Akinlabi), 어머니의 성은 박(Park)인 것. 대부분의 경우 이름-부계쪽 성만 붙여서 표기하는 경우가 많고 마빈이 이렇게 표기하게 되면 '마빈 아킨라비'가 되나, 마빈은 부계쪽이 아닌 모계쪽 성을 붙여 표기하는 비교적 특이케이스에 속한다. 모계 성을 등록명으로 사용한 유명한 선수가 한 명 더 있었는데 바로 지네딘 지단의 장남인 엔조 지단이다. 과거 아버지와 비교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여 등록명을 모계 성으로 엔조 페르난데스라고 했다가 최근부터 다시 부계 성을 쓰고 있다.[2] 스페인어권 국가에서는 외래어 또는 차용어 등으로 여겨지는 이름도 스페인어식으로 발음하기 때문에 스페인어 표기법을 적용하여 'Marvin'과 'Park'를 각각 '마르빈'과 '파르크'로 표기한다.[3] 다른 종목이지만 비슷한 예로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는 한국계인 토미 에드먼 선수가 한국어를 일절 못함에도 불구하고 한국 대표팀에 합류했다.[4] 의사소통 문제는 영어를 할 줄 아는 한국 선수들도 많으니 큰 문제가 없겠지만 문화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유럽에서 주전으로 정착하지 못한 자원을 출신 유스팀이나 소속리그만 보고 대표팀에 유용하다고 판단할 수도 없다.[5] 단,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되어 친선경기에서 한 경기를 소화한 적은 있다. 스페인 U-19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2019년 1월 16일에 이탈리아 U-19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하여 62분 경에 교체투입되어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으며 28분 간 경기를 소화하였다.